결혼에 적정한 소득 이상과 현실
(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고용정보원 조사연구)
큐레이션: 박형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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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 기대하는 상대방 월평균소득과 실제 소득
(X축: 소득 백만 원, Y축: 분포 %)
청년들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결혼상대자의 소득 수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8년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만25~39세 미혼 남녀 3천2명(남성 1천708명, 여성 1천2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40.2퍼센트가 월평균소득 300만원 이상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실제 청년들의 소득 수준
통계청이 운영하는 청년패널의 2016년 10차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3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청년은 23.5퍼센트에 불과했다. 청년패널은 만15~29세 청년층 10,206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0차 조사에 실제 참여한 유효표본수는 7,022명이었다. 취업자와 미취업자 데이터를 합쳐 분포 비중을 구했다.
앞의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와는 연령층 대상도 다르고 표본도 달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참조 지표로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결혼 시 갖추고 싶은 본인의 월평균소득과 실제 소득
(X축: 소득 백만 원, Y축: 분포 %)
결혼 시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본인의 소득 수준과 현실
청년 48.4%가 결혼시 본인의 소득이 3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현실에서 실제 3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23.5%에 불과했다.
* 출처:
- 변수정·조성호·이지혜, “청년층 주거특성과 결혼 간의 연관성 연구”,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9)
- 통계청 청년패널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