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코끼리가 공룡으로 진화하다

     

불평등 코끼리가 공룡으로 진화하다

큐레이팅: 박형준(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인포그랙픽 원본을 보시려면 -> https://infogram.com/app/#/edit/43327ca5-cf90-4784-921e-c34865baae2b



밀라노비치의 코끼리 곡선

 (분위별 소득 성장률,1988-2008, %)




 

밀라노비치의 코끼리  

2019년 5월 9일 페친 사이에서 핫한 글로 링크된 고려대 이우진 교수가 경향신문에 쓴 "왜 우리는 점점 불평등 해지는가'라는 컬럼에 등장한 밀라노비치의 코끼리 곡선을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한다. 이 '코끼리'는 Christoph Lakner & Branko Milanovic가 2013년 세계은행에 제출한 워킹페이퍼 'From the Fall of the Berlin Wall to the Great Recession'에 처음 등장한다.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소득 상위 95분위 이상에서 20년간의 소득증가율이 급격히 높아져 마치 코끼리가 코를 쳐드는 듯한 모양이다. 그래서 한때 불평등 심화를 코끼리 곡선으로 비유해서 불렀다고 한다. 아래 그림을 보면 더 잘 보인다. 그런데 불평등은 더이상 코끼리로 설명될 수 없을 정도로 그 상황이 바뀌었다. 공룡으로 진화했다.




 

피케티의 공룡 곡선 (1980-2016, %)




 

불평등, 10년 사이 공룡으로 진화

위 차트는 World Inequality Report 2018이 1980년에서 2016년 사이에 세계적으로 소득분위별 소득성장률을 분석한 것이다.  기준년이 달라 그림을 단순 비교해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많은 연구가 지적하듯 2008년 이후에도 불평등은 여전히 급속히 심화되어 차트의 모양이 더 이상 코끼리가 아닌 다른 것으로 변했다. 아래에 참조한 그림을 보면(스케일은 줄임), 이 차트는 공룡 중에   브라키오사우르스와 흡사하게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상징적으로 표현하자면, 불평등 코끼리가 공룡으로 진화했다.  






 

이 인포그래픽은  World Inequality Report의 자료와 Lakner & Milanovic(2013)의 자료를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박형준 박사가 큐레이팅하며 설명을 덧붙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의 사이트에서 자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https://wir2018.wid.world/ 

http://www.worldbank.org/en/research/brief/World-Panel-Income-Distribution